문학자료(보물)

예쁜 우리말

시인 유영호 2009. 11. 11. 14:43

예쁜 우리말


1. 가리온 : 털이 희고 갈기가 검은 말

2. 갈무리 :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. 마무리

3. 겨끔내기 : <일> 서로 번갈아 하기


4. 구름발치 : 구름과 맞닿아 뵈는 먼 곳

5. 까미 :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


6. 까치놀 : 석양에 멀리 바라다 보이는 바다의 수평선에서 희번덕거리는 물결

7. 깜냥 : 일을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

8. 깨끔발 : 뒤꿈치를 들어올린 발


9. 꼬두람이 : 맨 꼬리, 또는 막내

10. 너울가지 : 남과 잘 사귀는 솜씨. 붙임성, 포용성


11. 논틀밭틀 : 논두렁이나 밭두둑을 따라 난 좁고 꼬불꼬불한 길

12. 높새바람 : 북동풍

13. 높바람 : 북풍, 된바람


14. 늘픔 :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

15. 다솜 : 애틋한 사랑의 옛말


16. 달구비 : 달구처럼 몹시 힘있게 내리 쏟는 굵은 비

17. 달보드레하다 : 연하고 달큼하다

18. 담숙하다 : 연하고 달큼하다


19. 도담다담 : 어린애가 탈없이 자라는 모양

20. 도우미 : 행사 안내를 맡은 여자 요원 = 도우(다)+미(여자)의 짜임새


21. 동살 : 새벽에 동이 터서 훤하게 비치는 햇살

22. 딸따니 : 어린 딸을 귀엽게 부르는 말

23. 안다니 : 무엇이든지 잘 아는 체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


24. 곁두리 : 농부가 끼니 밖에 때때로 먹는 음식

25. 아기똥하다 : 말이나 행동 따위가 매우 거만하고 앙큼한 데가 있다는 뜻


26. 윤슬 :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말

27. 미쁘다 : 미덥다. 믿음직하다

28. 뜬돈 : 어쩌다가 우연히 생긴 돈


29. 아름드리 : 한 아람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또는 둘레가 한 아름이 넘는 것

30. 둥개다 :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


31. 안차다 : 겁이 없고 야무지다라

32. 슬기주머니 : 남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

33. 볕뉘 :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거나 그늘진 곳에 닿는 작은 햇볕


34. 꽃보라 : 떨어져서 바람에 날리는 많은 꽃잎들

35. 들모임 : 들놀이, 야유회


36. 듬쑥하다 :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아니하여 속이 깊고 차있는 모양

37. 또랑거리다 : 눈동자 따위를 아주 또렷하고 똑똑하게 움직거리다

38. 띠앗머리 : 형제 자매사이에 우애하는 정의


39. 깜냥-"능력"의 순 우리말로. 자신을 낮추어 부르는 말.

 

가개비-제주도

가댁질-서로 피하고 잡는 아이들의 장난

가라사니-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

가람-강

가래톳-허벅지의 임파선이 부어 아프게 된 멍

가우리-고구려(중앙)

가온-세상의 중심

갈마-바람

갈매빛-짙은 초록색

갈무리-물건을 잘 정리함, 일을 잘 끝냄

감은바닥-땅에 덮여 있던 눈이 녹아서 보이는 바닥

강쇠바람-가을에 부는 첫 동풍

개맹이-똑똑한 정신이나 기운

개밥바라기-금성

개어귀-강물이나 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

구다라-백제(큰 나라)

까부랑번개-직선이 아닌 구부러져 보이는 번개

꼬리별, 살별-혜성

꽃무덤-젊은이의 무덤

나라미-물고기 가슴지느러미의 통칭

나래-날개

나루-강이나 좁은 강에서 배가 건너 다니는 일정한 길목

나릿물-냇물

나르샤-날다

나뱃뱃하다-덕이 있어보이다

나볏하다-매우 떳떳하고 의젓하다

나수다-드러내다

나우-좀 많게

낭오림-나무를 켜는 일

낯꽃피다-얼굴에 화기(和氣)가 있다

녈구름-지나가는 구름

녈비-지나가는 비

노고지리-종달새

노녘-북쪽

노해-바닷가의 들판

노루막이-산의 막다른 꼭대기

논틀밭틀-논과 밭 사이에 난 좁고 꼬불꼬불한 길

높새바람-북동풍

누리-세상, 우박

눈꽃-나뭇가지에 얹힌 눈송이, 손이나 발로 눈에 그린 그림, 눈이 오기 시작할 때 성기게 오는 눈송이

눈포단-눈이 내려 쌓인 것 (눈이불)

뉘누리-물살, 수용돌이

느루-시간을 길게 잡아서

는개-안개보다 조금 굵은 비

늘픔-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

늘해랑-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 사람

늡늡하다-속이 너그럽고 활달하다

늦사리-철늦게 거두어들인 농산물

늦잎-철이 지나도록 지지 않은 잎

니일니일-연달아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양 (=너울너울)

다솜-사랑

다복솔-가지가 다보록하게 퍼진 소나무

다원-모두가 다 원하는,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

다흰-세상을 눈꽃같이, 하얗게 하는 사람

단미-달콤한, 사랑스러운 여자

달소수-한 달이 채 차기 전

닻별-카시오페이아 자리

닷곱-다섯 홉, 한 되의 반

대종소리-표준어, 표준말

더기-고원의 평평한 땅

덧두리-보너스

덧물-얼음 위에 괸 물

도둑눈-밤 사이에 사람 모르게 내리는 눈

도래샘-빙 둘러서 흐르는 샘물

도저하다-학식이 아주 깊고 풍부하다

도투락-어린아이 머리댕기

돋을볕-처음으로 솟아오른 햇빛

띠앗머리-형제 사이의 정의

라온-즐거운, 나온

라온제나-즐거운 나라

류거흘-배만 희고 나머지는 검은 말

리어-(옛) 잉어

림배-(옛) 앞

마녘-남쪽

마늘각시-마늘처럼 하얗고 반반하게 생긴 각시

마루-하늘

마수걸이-첫번째로 물건을 파는 일

마음자리-마음의 본바탕

맨드리-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

먼지잼-겨우 먼지나 일지 않을 정도로 적게 오다 마는 비

메-산, 옛날말인 '뫼' 가 변한 말

묏채-산덩이

무아-무지개 뜬 아침처럼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가진 사람

물비늘-달빛이 물에 반사돼어 반짝이는 것

물초-온통 물에 젖은 상태

미늘-낚싯대 끝쪽 안에 있는 거스러미처럼 돼어 물고기가 빠지지 않게 된 작은 갈고리

미리내-은하수

미르-용

미립-경험에서 얻은 묘한 이치

미쁘다-믿음성이 있고 미덥다

민낯-화장을 하지 않은 여자의 얼굴

바오-보기 좋게

버금-다음 가는 차례

버시-지아비, 남편

벌-아주 넓은 들판, 벌판

별똥별-유성

베리, 벼리-벼루

보늬-밤, 잣 등의 얇은 속껍질

볼우물-보조개

부룩소-작은 소수

비거스렁이-비가 온 뒤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것

산마루-산의 정상

살밑-화살촉

삿갓구름-외따로 떨어진 산봉우리에 걸린 삿갓 모양의 구름

새녘-동쪽

새뜻하다-새롭고 산뜻하다

새벽동자-새벽밥 짓는 일

새암-샘

샛바람-동풍

샛별-금성

서덜-강이나 냇가의 돌이 많은 장소

서리담다-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

서머하다-미안하여 내밀 낯이 없다

성금-말한 것이나 일한 것의 보람

세우-힘차고 억세게

소담하다-생긴 것이 탐스럽다

소솜-매일 짧은 시간

손돌이추위-음력 시월 스무날께의 심한 추위

솔가리-말라서 떨어진 솔잎

숯-신선한 힘

슈룹-우산

슴베-칼, 호미 등의 들어간 부분

시밝-새벽

시울-고깃배 가장자리 모양

쏠-작은 폭포

아띠-친구

아라-바다

아람-밤이나 상수리가 충분히 익은 모양

아람치-자신의 차지가 된 것

아리수-한강의 옛말

아미-미간

아사-아침

알범-주민

언저리-부근, 둘레

여우별-궂은 날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별

예그리나-사랑하는 우리 사이

예섬-늘 그곳에 머물러 있다

옛살라비-고양

오릇하다-모자람이 없이 완벽하다

온-100

옹달-작고 오목한 모양

욜래-제주도에서 동네 골목에서 집 마당으로 통하는 길

위낮은청-'바리톤' 의 순우리말

의건모-살아갈 계획

이든-착한, 어진

자국눈-겨우 발자국이 날 정도로 내린 눈

작달비-굵직하고 거세게 퍼붓는 비

잔별-작은별

잠비-여름에 내리는 비

즈믄-1000

짱아-잠자리

초아-초처럼 자신은 태워 세상을 비추는 사람

타래-실이나 노끈을 사려 뭉친 것

하늬-바람

하늬바람-서풍

하야루비-백조, 흰새

한울-우주

해랑-파도

햇귀-해가 떠오르기 전에 나타나는 노을같은 분위기

햇무리-해가 대기 속의 수증기를 비추어 해의 둘레에 동그랗게 나타나는 빛깔있는 테두리

희나리-덜 마른 장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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